오늘의 알.쓸.펫.잡은 ‘강아지 혈액형'입니다.
터글을 사랑해주시는 터글러분들!
혹시 우리집 강아지에게도 혈액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?
빈혈이나 큰 사고 또는 질병으로 수술할 경우 수혈을 받아야 할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혈액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답니다!
지금부터 터글에서 강아지의 혈액형의 모든것을 알려드릴게요!
강아지의 혈액형이 13가지라고?!
정답은 YES! ?
강아지 적혈구 표면을 항원에 따라 13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이를 DEA라고 불릅니다.
여기서 신기한점은 사람은 A,B,AB,O 처럼 4가지중 한가지의 혈액형만 가질 수 있는데,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게 여러 개의 혈액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이예요!
너무 신기한 일 아닌가요?
모든 강아지에게 혈액형이 있는 걸까?
정답은 YES! ?
물론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강아지는 모두 혈액형을 가지고 있습니다.
다만, 새끼일 때는 적혈구 개수가 적어서 검사하기 어렵고 생후 12주 이후부터 가능해요!
반려견도 헌혈이 가능할까?
정답은 YES! ?
헌혈 조건으로는 나이는 2~8살 사이의 강아지로, 몸무게는 25kg 이상, 매달 심장사상충과 기생충 예방을 진행하고 있어야 하며 과거에 전염성 질병을 앓은 적이 없어야 합니다. 또 출산을 겪은 강아지라면 적어도 1년은 지나야 가능해요.
이렇듯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헌혈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국내에서는 강아지가 헌혈을 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요. 그래서 헌혈을 위해 혈액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공혈견을 따로 사육하고 있지만 시설과 복지제도가 충분하지 않아 논란이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.
한국헌혈견협회(KCBDA)는 전국적인 헌혈견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각 지역에서 혈액이 필요할 때 지역내 헌혈견들이 나서주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, 이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헌혈문화가 개선되기를 Tuggle이 응원합니다?
지금까지 알아두면 쓸데있는 PET 잡학사전 이였습니다